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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달이 입양후기 1

 

  제가 사는 지역에는 구조된 유기묘가 없어서 포인핸드에서 공고 올라온 거 보고

울산으로 입양문의 전화를 드리니 일단 와서 상담하고 고양이도 직접 보려고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달이 형제 사진을 보고 입양하려고 갔는데 그 아기고양이는 허피스감기에 걸려있다고 해서

아직 입양 못 간 형제 고양이를 입양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달이를 데려오게 됐답니다.

(달이 형제 5마리가 5월에 구조되었는데, 7월까지 달이랑 다른 형제고양이만 입양 못 간 상태,

지금 생각하면 두 마리 다 데려오는 게 좋았을 거란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ㅠㅠ)

 

 보호소랑 집이 왕복 2시간이지만 입양계약서를 쓰고 3차 접종과 중성화까지 입양한 보호소에서 하기로 하고

바로 1차 접종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차 타고 오는 시간이 좀 길어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그 뒤로 3~4번은 더 병원에 가긴 해야 했지만..ㅎㅎ

 

 

 

집으로 가는 길, 집에서 첫날 밤( 꽃길만 걷길 )

 

첫째 고양이가 집에 있어서 보호소에서 데려오고 달이는 다 방에서 2주 정도 격리하다가 합사를 시작했습니다.

 

 

 

  집에 오고 한동안 사람만 봐도 저렇게 꼬리, 몸 부풀리고 경계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조금 만지면 또 좋다고 골골송 부르고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슈퍼애교냥이입니다.

스크래쳐 방에 넣어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저녁엔 완전 기절하는 달이.

 

 

입양후기 1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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