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달일상생활

양산 삼겹살, 목살 맛집 - 솥디비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가게 된 솥디비라는 고깃집.

솥디비는 솥뚜껑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며, 솥뚜껑에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맛있는 고기와 구워먹는 정말 저 야들야들하고 맛있는 고사리 생각나면 친구랑 솥디비 가? 하면서 출발한다.

사장님께서 고사리 직접 다 삶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며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친절하셔서 더 생각나는 곳.

늘 가면 라면도 시키고 먹느라바빠서 밑반찬 사진은 따로 없지만

쌈야채, 쌈무, 명이나물, 파채 등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계란찜도 같이!!

밑반찬이 많이 나오지만 고사리가 너무 맛있어서 고사리만 찾게 되는 마법.................ㅎㅎ

그리고 고기만으로도 배가 충분히 불렀지만 고기 다먹고 볶아먹는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다.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생각나기때문에 꼭 먹고 가야 한다. 허허

각종 야채와 사장님의 비밀소스와 김가루를 볶아주시고 마지막에 눈꽃 치즈를 올려주시는데 배부르지만 끝까지 먹게 된다. 

황산초등학교 주변, 하지만 매번 들어갈 때 입구는 달라서 갈 때마다 헷갈린다.

가게도 많고 차도 많다. 주차는 갓길주차.

고기 자체가 다 두껍고 맛있어서 필수 주문이지만 고사리랑 볶음밥 강추!!

내돈내산의 고기 맛집 솥디비 추천드려요.

양산 맛 베트남 음식전문점 - 벳남구쁘

예전에 한 번 방문해서 반쎄오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재방문한 벳남구쁘!

오늘도 역시나 반쎄오는 필수!!, 저번에 왔을 때 품절돼서 못 먹었던 공심채 덮밥과 쌀국수 하나 주문했다.

벳남구쁘는 2층에 위치하는데 사진은 없지만 입구부터 베트남풍 인테리어로 약간 꾸며놓았다.

안에 인테리어소품들도 라탄조명과 베트남풍 인테리어.

그리고 음식 기다리면서 두리번두리번과 메뉴판 구경하는데 글씨체가 참 정갈하고 예쁘다.

반쎄오(bánhxè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이다.

반쎄오 저기 있는 라이스페이퍼가 진짜.... 너무 바삭하고 맛있다.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가고 싶을 정도 ㅎㅎㅎ

사진으론 반쎄오가 좀 작아보이지만 안에 숙주와 고기, 새우가 들어가 있고 크기도 크다.

반쎄오 열고 한 번 찍어줬어야했는데.... 보자마자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는다고 바로 잘라버렸다. 아쉽 ㅠ.ㅠ

쌀국수 국물도 담백하고 좋다. 술 안 마셨는데 해장이 되는 느낌.

공심채덮밥은 약간 기름지긴 했지만 위에 올라가있는 공심채볶음이 맛있어서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다.

월요일만 휴무인지라 그 한 번 가려고 했으나 ㅠ.ㅠ 휴무라서 못 가서 아쉬웠다. 

그래도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점심때라도 갈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가게도 넓고 8인좌석 같이 보이는 곳도 있어서 단체로 가기도 좋은 거 같다.

다음에 가선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

경남 양산시 물금읍 동중1길 35-20 2층 벳남구쁘